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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세계를 한눈에 꿰뚫는 비하인드 수학파일 & 나의 생명수업 후기

목차 세계를 한눈에 꿰뚫는 비하인드 수학파일   저는 세계를 한눈에 꿰뚫는 비한인드 수학파일을 읽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하여 많이 공부하고 배웠다는 것을 즉 많은 사람들이 수학에 대하여 공부하고 노력해 지금의 위대한 학문으로 자란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또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 처음 이 책의 겉모습만 보았을 때는 읽을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 또 사회라면 질색을 하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워 보였습니다 . 하지만 막상 목차와 내용을 보니 이런 일을 고대에도 연구하고 공부했구나 ! 라는 생각에 자꾸만 읽고 싶어 졌습니다 . 제가 가장 놀라웠던 사실 중 하나는 바로 장비가 이용한 원의 성질입니다 . 저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삼국지나 초한지를 좋아했었습니다 . 저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장비가 무식하게 칼만 히두른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니 제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긴 창을 이용하여 많은 적이 한꺼번에 상대하지 못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원의 성질을 이용해 최대 3 명까지만 상대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운다는 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 또 다른 내용중 기억에 남은 것은 바로 암호였습니다 . 제가 이때가지 배운암호는 바로 영재반에서 배운 프랑스전쟁이나 다른 비밀스런 정보교환을 위한 것으로 알고 배웠습니다 . 수학동아 중에서도 암호를 유난히 좋아하고 해결하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비에트라는 천재수학자의 암호해독을 본 사례가 있습니다 . 프랑스의 천재 수학자 비에트의 그런 모습을 보니 암호가 재미있어보여서 이 부분도 열심히 얽어보았습니다 . 마지막에 보면 ‘ 이니그마 ’ 라는 암호기계를 이용한 독일은 세계 2 차대전 당시에 이것을 이용하였지만 결국 영국의 앨런 튜닝이라는 사람이 결국 암호를 해석하여 이겼다고 나와있습니다 . 저는 이 사실이 참으로 황당했습니다 . 독일은 이것을 이용하여 이기려 했지만 결국 해가되어 버린 이니...

학교란 무엇인가, 외딴방을 읽고

목차 학교란 무엇인가를 읽고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은 책보다는 10 부작의 다큐멘터리로 더 잘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 저 역시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은 EBS 의 영상으로 먼저 다가왔으니까요 .   전 대안학교 학생입니다 .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에 속하고 학생인권에 대해서도 나름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책은 다큐멘터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제게 찾아 왔습니다 .   앞에서 언급했듯이 전 대안학교 학생입니다 . 서로를 죽이고 밟고 올라서는 일반 학교의 교육에 대안에서 만들어진 학교라고 하더군요 . 그곳에는 경쟁이 없습니다 . 물론 서로를 죽여야 되는 그런 끔찍한 일도 없고요 . 학생인권을 보장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일 필요도 없습니다 . 이렇게 보면 누구든지 대안학교에 오고 싶어 할 겁니다 . 입시의 지옥도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레이스도 없는 학교는 정말로 이상적인 학교죠 .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 네 , 한 사람이 ‘ 었 ’ 다고요 .   대안학교에 들어 온지 1 년이 지나가고 이제 2 년째에 들어가니 서서히 학교가 가진 모순점이 보였습니다 .   믿기지 않으시겠다만 우리 학교에는 ‘ 흡연실 ’ 이 존재합니다 . 교사용이 아닌 ‘ 학생용 ’ 흡연실 말입니다 . 곧 없어진다는 말이 있긴 있습니다만 ‘ 우리 학교에는 흡연실이 있구나 .’ 라는 생각은 쉽게 사라 질 것 같지 않습니다 .   우리 학교에는 ‘ 공동체 회의 ’ 가 있습니다 . 간디학교의 ‘ 식구 총회 ’ 라는 것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 진 것 인데 이 회의는 전교생과 전교사가 참여하며 그 어떤 의사결정기구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 그곳에는 종종 외박을 하거나 ( 저희 학교는 전교생 기숙사 제도입니다 .) 술을 마시고 들어와 책임 ...

오래된 미래 독후감, 그리고 과학자의 서재

목차 오래된 미래 독후감  책을 펼치기 전부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 오래된 미래라 .. 보통 미래라는 것은 나중을 나타내 ‘ 오래된 ’ 이라는 형용사는 붙지 않아서 약간 어리둥절 했었습니다 . 라다크인들의 삶은 평화로웠습니다 . 문명의 것들과는 많이 떨어져 있었던 그들의 삶 . 그들은 그들끼리 놀고 , 먹고 , 또한 그것들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 저는 맨 처음 라다크인들의 삶이 불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문명과 떨어져사는 삶은 분명히 흥미가 있고 , 또한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삶이긴 합니다 . 그러나 문명에 너무 중독된 저로써는 도저히 살 수가 없을것 같았습니다 . 이런 생각을 가지며 계속 책을 읽고 있었는데 , 갑자기 라다크인들이 문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 저는 라다크인들이 문명을 접했을 때 편한 삶을 살것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 문명과 접해버린 그들은 여유를 잃어버리게 되고 , 곧 자신들의 전통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웃고 떠들었던 그들의 표정에서는 곧 근심과 걱정에 가득찬 표정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문명이 그들의 삶을 파괴해 버린 것입니다 . 인간들의 삶을 위하여 생성되엇던 문명이 , 이제는 그 인간의 고유의 삶을 망쳐버리고 말았습니다 . 문명이라는 것이 한심해보이고 , 전통이라는 것이 안타까워 보이던 적은 없었습니다 . 그러나 한심해 보이는 것에 의해 파괴되는 전통이라는 것은 , 너무나도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 옛 것을 보존한 채로 새 것을 받아들인다 . 라다크에서는 이러한 옛 것들의 남아있을 자리가 없었던 것이었을까요 . 책을 다 읽고 오래된 미래라는 책 제목의 의미를 해석해 보았습니다 . 결국 우리는 오래된 , 그리고 전통을 잃어간 라다크를 보면서 우리들의 미래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부제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 로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다, 톨스토이를 읽고

목차 책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다  중학생이 되어 2 년간 참여했던 늘푸른 독서회의 한결같은 느낌은 ‘ 감사 ’ 이었습니다 . 독서회를 통하여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느끼고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지금 독서회는 저에게 산소 같은 존재가 되어 이제 저는 다음 독서회를 매 번 설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늘푸른 독서회를 통해 저는 책이라는 든든한 친구를 얻게 되었습니다 . 세상에는 많은 책들이 있지만 청소년기에 읽어야 할 책들을 읽으며 글을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고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는 생각 역시 하게 되었습니다 . 책을 읽으며 눈물도 흘려보고 웃어도 보고 여러 가지를 느끼며 책이 내 삶에 얼마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어느새 책 읽는 것에 욕심을 가지게 되면서 읽으면 읽을수록 읽어야 할 책 , 읽고 싶은 책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 또한 단순히 나 혼자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 회원들과 하는 토론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서로의 생각을 나눔으로써 사고의 다양성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 같은 책과 같은 물음에 대하여 서로의 느낌과 생각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이나 의견을 들으며 깜짝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 토론을 통해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을 배울 수 있었고 , 내 생각도 당당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 주에 한 번씩 만나는 독서회 회원들과 캠프 때 만나는 선배님들 역시 늘푸른 독서회를 통해 얻게 된 또 다른 나의 보석입니다 . 책을 좋아하고 생각이 깊은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많은 것들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 또 청소년기를 책과 함께 했다는 훌륭하고 멋진 선배님들을 만나면 본받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부모님이나 선생님과는 또 다른 나의 멋진 멘토가 되어 주실 것 같아 ...

불꽃, 방관자 독후감상문

목차 불꽃 독후감  불꽃이라는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불꽃이 무엇을 의미할까 ? 도대체 무슨 내용이기에 작가가 이 불꽃 이란 단어를 제목으로 결정했을까 ? 하는 의문이 생겼다 . 책을 다 읽고 나니 알 수가 있었다 . 현 ( 주인공 ) 이 할아버지 ( 고노인 ) 의 흠을 조롱하는 아이들과 싸우고 돌아온 후 칭찬대신 꾸중을 듣고 더욱 소극적인 성격이 되었는데 현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동굴에서 새로운 삶을 다짐하게 되는 재생 , 부활 , 재생력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 할아버지 , 아버지 , 손자의 3 대에 걸친 3.1 운동에서 6.25 전쟁에 이르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가족의 고난 , 즉 민족의 수난사를 고현 이라는 젊은이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 그런데 과연 현이 새로운 다짐을 하기 위한 발판은 무엇인가 ? 바로 어머니가 아닐까 한다 . 현을 위해 일생을 바친 어머니는 1950 년대의 대표적인 대를 이을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고 있다 . 이때 이기주의자처럼 현실주의자인 할아버지 ( 고노인 ) 과 연호의 역할은 무엇인가 ? 마지막 현에게 너는 살아야한다고 외치며 연호에게 총을 맞아 숨진다 . 그리고 현은 연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 그리고 현은 생각에 잠긴다 . 즉 , 이 두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현이 다시금 새로운 삶을 다짐하게 생각하는데 있어 영향을 충분히 미쳤다고 생각한다 .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 인터넷에서 불꽃에 대해 찾아보았더니 의식의 흐름 수법을 썼다고 한다 . 또한 심리묘사에만 치중하는 그 당시의 작품경향을 벗어나 역사적 사실을 과감히 수용하여 서사성을 회복하려고 시도했다고 한다 . 이런 점에서 선우휘라는 작가에 대한 강한 인상을 갖게 되었다 .   방관자 독후감   우리들에게 방관자라는 말은 안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 했었다 .  그런데 작가는 학교폭력과 관련지어 다소 무거운 내용일 수...

청소년을 위한 독서치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뉴스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황적, 발달적 맥락 등의 이해를 바탕으로 독서치료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청소년을 위한 독서치료 I. 상황적 맥락 - 아동 / 청소년들이 호소하는 문제는 환경적 요인이 많음 . - 상황적 요소 : 핵가족 중심의 가족제도 , 입시위주의 교육 , TV 등을 통한 잘못된 정보 , 부모들의 조바심   II. 발달적 맥락 1. 발달의 일반적 의미 - 심신의 형태와 재능의 상승적인 변화과정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 - 동물로부터 인간으로의 생물학적 진화 , 원시인으로부터 문명인으로의 민족학적 발전 , 정상인으로부터 정신이상자로의 병리학적 퇴화 영역까지도 포함되며 , 발달의 일반법칙을 연구하는 것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 2. 발달의 원칙과 요소 - Breger : 발달은 한 방향으로만 진행한다 . . 발달 과정은 언제나 단순한 상태에서 복잡한 상태로 이행되며 여러 다른 신체 조직의 발달에는 정해진 순서가 있다 . . 어떤 사건의 중요성은 발달 과정 중 어느 시기에 일어났는가에 달려 있다 . 3. 대표적 발달 이론들과 아동 상담에 주는 시사점 - 에릭슨 : 발달단계별로 극복해야 할 위기와 발달 과업 제시 1 단계 (0-1 세 ) : 기본적 신뢰감 대 불안감 2 단계 (1-3 세 ) : 자율성 대 수치심과 회의 3 단계 (3-5 세 ) : 주도성 대 죄책감 4 단계 (5-12 세 ) : 근면성 대 열등감 5 단계 ( 청소년기 ) : 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 피아제의 인지발달론 : 감각운동기 (2 세미만 ), 전조작기 (2-7 세 ), 구체적인 조작기 (7-12 세 ), 형식적 조작기 (12 세이상 ) 4. 청소년 발달의 특성과 상담 1) 청소년 초기 (11...

지식산업사회의 도래로 인한 자기실현 및 조직의 변화

지식산업사회의 도래로 인한 자기실현 및 조직의 변화 한학기 동안 현대 기업의 이해란 과목을 들으며 정말 많은 내용을 배웠고 , 경영학적 지식을 넓히고자 안간힘을 썼었다 . 제대 하면서 최소 사회 생활을 할려면 경영 ▪ 경제 지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었고 , 이를 실천하기에 이르런 것이다 .   처음 책을 접하라고 하셨을 때는 KAIST 경영대학원 신입생 추천 도서 목록에서 오마헤 겐니치의 ⌜ The mind of the strategist ⌟ 를 선택했었는데 , 읽다보니 수업시간에 배운 전략론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았다 . 책 또한 1990 년대 초반 내용인지라 최근 경향은 누락되있었고 , 일본의 기업과 전략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쳐 , 전략론의 변화 과정의 단면만을 보여주는 듯 했다 . 그런 와중에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피터드러커에 대해 얘기해주셨고 , 이름은 숱하게 들어보았던 그에 대해 알아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 우선 내가 택한 책은 『 프로페셔널의 조건 』 , 『 미래를 읽는 힘 』 , 『 21 세기 지식 경영 』 , 『 유비처럼 경영하고 제갈량처럼 마케팅하라 』 이렇게 총 네 권이다 . 이들 내용을 융합하고자 애를 썼지만 표현은 쉽지 않았다 . 피터 드러커는 21 세기를 단지 시간의 흐름에 의한 세기가 아니라 이를 규정지어준 인물이라 봄이 바람직하다 . 그는 96 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 예리한 통찰력 , 철투철미한 분석력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 경영학이 단지 조직 문화 정도로 머무르는데서 벗어나 , 학문적 체계를 갖추게끔 한 것 또한 피터 드러커의 공헌은 컷다 . 그는 1909 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태어났고 , 이는 경영학 하면 독일 경영학 , 미국 경영학이라 종종 그러는데 , 중간자적 입장에서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리라 본다 . 독일에서 대학을 마친 드러커는 함부르크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다녔으며 , 31 년에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