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훔친 소설가 책 소개 뇌를 훔친 소설가는 석영중 저자의 글로 2011년 출판된 책입니다. 문학이 공감을 주는 과학적 이유 『 뇌를 훔친 소설가 』 . 인간의 뇌에서 벌어지는 여러 신경과학적 메커니즘들이 옛 문학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파헤치는 책입니다 . 저자 석영중 교수는 오랫동안 톨스토이 , 도스토예프스키 등 대문호들의 작품과 삶을 연구해온 러시아 문학 전문가로 , 이 책에서 문학과 신경과학의 접점을 연구했습니다 . 뇌를 훔친 소설가 독후감상평 이 책을 처음 대면하였을 때는 호기심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앞섰다 , ‘ 뇌를 훔친 소설가 ’ 와 같이 특이한 제목을 보면 어떤 책이었던 간에 호기심을 먼저 가지고 책을 읽는 나의 성향과는 정 반대의 반응이 나왔던 것이다 . 그 이유는 바로 제목 위에 있는 ‘ 문학이 공감을 주는 과학적 이유 ’ 라는 문구가 과학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눈에 이만저만 거슬리는 것이 아니었다 . 하지만 , 일단은 한번 시도라도 해보자라는 식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 분명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다 , 그러나 책의 내용 재미는 나의 상상 , 그 이상이었다 . 고등학생으로서 언어영역을 푼 적이 있다면 한번 쯤 보았을법한 단어 ‘ 감정이입 ’ 이 뇌에서 ‘ 거울뉴런 ’ 이라는 상대방과 똑같이 행동하려는 습성과 연관이 된다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 , 그리고 거울 뉴런이 실제로 알렉산드로 푸슈킨의 작품 < 예브게니 오게닌 > 에서 여주인공이 흔한 연애소설의 주인공을 따라한다던가 , 남자주인공이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유복한 환경을 비웃으며 방랑하는 바이런을 따라하고 또한 여자주인공인 타티야나가 자신의 행동이 단순히 거울뉴런의 작용으로 인한 따라 하기에 불과 했음을 인지하고 따라하는 것을 멈추는 거울뉴런 억지반응이 일어난다는 것과 같이 책의 첫 번째 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쏙쏙 들어 왔을 뿐 아니라 , 이 후에도 줄기차게 나오는 뇌와 문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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